올해로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하여 중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월 14일(금) 노동자, 시민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로 역사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구묘역으로 알려진 망월묘지공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518항쟁의 산실이 된 녹두서점이 있던 장소, 옛 전남도청 등을 차례로 탐방하였습니다.

518 당시 항쟁과정에서 광주시민들에게 주먹밥을 나누어 주셨던 노동자 한 분이 주먹밥을 만들어 기록관으로 직접 가져다 주시기도 했습니다.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보여주고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일빌딩에서는 당시 시민군이셨던 해설사가 당시의 헬기사격과 이에 맞선 민중들의 항쟁을 생생히 증언하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의 진실과 518민주화운동이 의미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